말레이시아약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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격리 끝! 자유의 몸이 되다 & 첫쇼핑부산해달 in 말레이시아 2021. 11. 13. 09:22
격리 해제하는 날 아침. 아침 10시부터 체크아웃을 시작할 테니 방에 사람이 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했는데 11시나 되어서야 체크아웃을 할 수 있었다. 호텔 로비에서 회사에서 예약한 픽업 차량을 만났다. 전 회사에서 셔틀차량으로 쓰던 12인승 밴이었다. 회사에서 제공하는 임시 숙소는 몰과 연결된 레지던스였다. 호스트를 만나 여권 정보와 My Sejahtera(마이 스자뜨라)을 보여주고 출입문 카드와 열쇠를 받았다. 혼자 쓸 아파트가 생각보다 너무 커서 깜짝 놀랐다. 복층으로 되어있고 대여섯 명까지 잘 수 있게 매트리스가 준비돼있었다. 복층은 보기에는 좋은데 개인적으로는 선호하지 않는 구조다. 계단 오르내리기는 귀찮은데다 솔직히 계단이 무서울 때가 자주 있어서 지금도 아주 조심해서 오르내리고 있다. 2층 화..